2009년 03월 17일
090317
언제나 그렇지만 밀린 일(혹은 닥친 일)을 하느라 또다른 일들이 뒤로 밀리고 있다. 확실한 해결을 봐야하는데. 그 와중에 일명 릴레이 컴필레이션의 첫 번째 리뷰를 발견했다(이 아저씨는 리뷰는 좋은데 맨날 이름에 오타가 장난이 아니다). 워낙 심혈을 기울였던 음반이라 (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다는 게...) 좋든 나쁘든 사람들의 감상이 정말 궁금했다. 개인적으로는 (명확하게 드러나는) 음악적 기여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기여한 음반이라 (녹음이라든가, 정리 등) 느낌이 다르지만 어쨌든. 노이즈 페스티벌을 갔다온 후기도 정리해야 하는데 시간은 점점 가고 기억은 점점 없어지고. 역시 사람들은 맷츠 구스탑손의 연주가 eai와 조화(?)를 이루는가, 혹은 적합한가, 혹은 그런 조합이 좋은 결과를 내는가에 대해 논쟁을 하고 있다(리뷰에 대한 댓글 참조).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면, 나는 그 트랙이 매우 좋았다. 물론 맷츠의 색소폰 연주가 일렉트로닉스 연주보다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그것은 불규칙적이면서도 지속적인 경련성 연주를 선호하는 나의 취향때문이리라. 물론 그렇게 색소폰 연주가 더 길었다 하더라도 그 부분을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최준용과 진상태가 맷츠의 강력한 색소폰의 들러리 역할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은 들지만. 하지만 또한 최준용의 씨디플레이어 연주도 마찬가지의 템포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여전히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보면 맷츠의 색소폰, 준용이의 씨디플레이어, 그리고 Incapacitants의 노이즈성 경련(?)은 모두 같은 템포를 갖고 있다.

http://olewnick.blogspot.com/2009/03/various-relay-archive-2007-2008-manual.html

http://olewnick.blogspot.com/2009/03/various-relay-archive-2007-2008-manual.html
# by | 2009/03/17 11:28 | 일지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