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소식.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가 다음 주에 한국을 방문한다. 홍대, 중앙대, 서울대 등에서 4번 강연/특강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같은데, 아직 소식이나 일정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 사이에 자세한 일정을 알게되면 다시 업데이트. 번역서도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등이 나왔고 앞으로 곧 다른 책도 나올 예정이라니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구마구 구입해주는 것이... 지오르지오 아감벤(Giorgio Agamben)의 '로마서'에 대한 강의인 <남겨진 시간>의 번역서도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그리고 두 번째 소식은, 류한길, 최준용, 홍철기의 5 모듈 5번째 앨범의 리뷰가 와이어(The Wire) 12월호에 실렸다는 것. 쓴 사람은 댄 워버튼(Dan Warburton).
"매뉴얼 레이블의 5 모듈 시리즈는 남한의 점점 풍부해지는 전자즉흥음악 씬을 소개하고 있다. 다섯 번째이자 이 시리즈의 마지막 음반에는 홍철기, 최준용, 류한길이 참여하여 세 개의 짧지만 효과적인 구조화된 즉흥음악 트랙을 통해 각각 턴테이블, CD플레이어, 시계태엽의 내부를 탐험한다(각 트랙의 악보는 매뉴얼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볼 수 있다).
준용의 "Musicboxxx"는 펄스의 관한 생각들을 실험한다. 한길이 시계태엽을 규칙적으로 작동시키는 동안 철기는 속도를 증가시켰다가 다시 늦추는 반면, 준용은 그 반대로 한다. 정말로 단순한 착상이지만 악기의 선택과 연주로 인해 결과적으로 음악은 풍부하고 복잡한 것이 된다. 일종의 중기의 리게티(Ligeti)와 오토모 요시히데(Otomo Yoshihide)의 교차와 같은 어떤 결과를 들을 수 있다. 한길의 "Pieces"은 연주자들에게 세 가지의 특정한 "진동하는 소리들"을 선택하게 하고 이를 각각 1분씩 특정한 순서로 연주하게 한 다음에 그 순서에 변화를 주고 두 번 이 과정을 반복하게 한다. 세 번의 반복 사이에 두 번 1분씩의 휴지기가 있다. 다시 한 번 기본적인 지시사항들로만 이루어진 건조한 설정처럼 보이는 것이 거칠고도 자극적인 듣기 체험, 계속 윙윙거리고 찰칵거리는 금속 소리, 껄끄러운 찌꺼기의 소리, 그리고 재빠른 전기잡음을 듣는 체험을 제공한다.
펄스로부터 천천히 변화하는 음색의 보다 전통적인 영역으로 돌아가는 철기의 "Feedback Ring for Three Electric Players"는 제목이 바로 이 작품 자체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는 음향이 소음으로 전환되는 회색 지대를 끈질기게 탐구한다. 너무나 갑자기, 그리고 너무나 빨리 끝나는, 날것의 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번역: 홍철기)
세 번째: bnn의 최준용의 인터뷰("최준용은 유명한 한국 탤런트가 아니다")가 여기에. http://www.digitalisindustries.com/foxyd/features.php?which=341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가 다음 주에 한국을 방문한다. 홍대, 중앙대, 서울대 등에서 4번 강연/특강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같은데, 아직 소식이나 일정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 사이에 자세한 일정을 알게되면 다시 업데이트. 번역서도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등이 나왔고 앞으로 곧 다른 책도 나올 예정이라니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구마구 구입해주는 것이... 지오르지오 아감벤(Giorgio Agamben)의 '로마서'에 대한 강의인 <남겨진 시간>의 번역서도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그리고 두 번째 소식은, 류한길, 최준용, 홍철기의 5 모듈 5번째 앨범의 리뷰가 와이어(The Wire) 12월호에 실렸다는 것. 쓴 사람은 댄 워버튼(Dan Warburton).
"매뉴얼 레이블의 5 모듈 시리즈는 남한의 점점 풍부해지는 전자즉흥음악 씬을 소개하고 있다. 다섯 번째이자 이 시리즈의 마지막 음반에는 홍철기, 최준용, 류한길이 참여하여 세 개의 짧지만 효과적인 구조화된 즉흥음악 트랙을 통해 각각 턴테이블, CD플레이어, 시계태엽의 내부를 탐험한다(각 트랙의 악보는 매뉴얼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볼 수 있다).
준용의 "Musicboxxx"는 펄스의 관한 생각들을 실험한다. 한길이 시계태엽을 규칙적으로 작동시키는 동안 철기는 속도를 증가시켰다가 다시 늦추는 반면, 준용은 그 반대로 한다. 정말로 단순한 착상이지만 악기의 선택과 연주로 인해 결과적으로 음악은 풍부하고 복잡한 것이 된다. 일종의 중기의 리게티(Ligeti)와 오토모 요시히데(Otomo Yoshihide)의 교차와 같은 어떤 결과를 들을 수 있다. 한길의 "Pieces"은 연주자들에게 세 가지의 특정한 "진동하는 소리들"을 선택하게 하고 이를 각각 1분씩 특정한 순서로 연주하게 한 다음에 그 순서에 변화를 주고 두 번 이 과정을 반복하게 한다. 세 번의 반복 사이에 두 번 1분씩의 휴지기가 있다. 다시 한 번 기본적인 지시사항들로만 이루어진 건조한 설정처럼 보이는 것이 거칠고도 자극적인 듣기 체험, 계속 윙윙거리고 찰칵거리는 금속 소리, 껄끄러운 찌꺼기의 소리, 그리고 재빠른 전기잡음을 듣는 체험을 제공한다.
펄스로부터 천천히 변화하는 음색의 보다 전통적인 영역으로 돌아가는 철기의 "Feedback Ring for Three Electric Players"는 제목이 바로 이 작품 자체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는 음향이 소음으로 전환되는 회색 지대를 끈질기게 탐구한다. 너무나 갑자기, 그리고 너무나 빨리 끝나는, 날것의 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번역: 홍철기)
세 번째: bnn의 최준용의 인터뷰("최준용은 유명한 한국 탤런트가 아니다")가 여기에. http://www.digitalisindustries.com/foxyd/features.php?which=341




덧글
연사 : 자크 랑시에르 (Jacques Rancière)
강연제목 : 민주주의와 인권(Démocratie et droits de l'homme)
일시 : 2008년 12월 2일(화) 오후 3시
장소 : 신양학술관 3층 국제회의실